러닝한 커뮤
크리오스 B612
이름
데이비드 (David)
애칭: 데이브
직업
엔지니어
ECA소속 13함선 크리오스의 함장
나이 / 키 / 종족
33세(김태환이었던 과거를 포함하면 84세) / 185cm / 인간
성격
자유분방한 / 너그러운 / 익살맞은 / 기계매니아
거대한 함선의 가장 높은 자리 치고는 위엄이 없다. 하지만 늘 웃는 상으로 만인에게 친절해서, 인기는 꽤 있다.
탐험선의 함장 답게 호기심이 많다. 궁금것은 끝도 없이 파헤친다. 결과를 도출 해 낼 때까지 물고 늘어지기도.
결단이 빠르고 순발력이 좋아서 여태 큰 사고는 일으켜 본 적 없다. 있었다 해도 수습 가능한 수준이라 신고 된 바 없음.
키투와의 사이가 좋다. 키투에게 믿고 맡기다 못해 거의 자아를 의탁 한 수준. 이래도 되는건가?
내 배에 탄 이상 내 가족이라는 마인드.
계급과 상관없이 모두 내 식구기에, 외부와의 충돌에선 절대적으로 편을 들어 준다.
내부의 충돌은? 먼저 이르는 놈 편.
상세설정
항상 비행용 키투 커스텀 바디를 끼고 다닌다.
디바이스에 넣어 다니기엔 물 떠와라 불 좀 꺼줘라 스패너좀 갖다줘라 자잘하게 시키는 일이 많아서...
(하지만 반 정도는 아니꼬와서 키투가 거절하곤 한다.)
캡틴은 캡모자지! 라는 이상한 논리로 캡모자를 쓰고 다닌다.
덕분에 제대로 된 얼굴을 본 사람은 드물다.
최초의 엔지니어 출신 함장이다.
스무살에 최종 학위를 따고, 우주연합 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.
나름 엘리트...지만 출신은 베일에 싸여 있다. 열일곱 살을 전 후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한다.
당수치 높음, 간수치 높음, 저혈압, 약한 동맥경화. 운동을 해도 이런다. 언제나 억울해 함. 하지만 신체를 개조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으니...왜일까.
+) 비밀 설정
데이비드는 원래 김태환이라는 인간이었다.
지금으로부터 25년 전, 크리오스를 제조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김태환은 항해시스템에 전체AI도입을 꿈꾸고있었는데,
상황과 감정에 따른 판단을 하지 않는 AI에게 모든것을 맡기기엔 리스크가 너무 컸다.
영혼이 수천갈래로 찢어져도 제정신을 유지 할 수 있으며,
함선의 모두를 케어하고 진심으로 사랑해 줄 수 있는 AI를 개발해야하는 셈.
70세에 숨을 거두며, 그는 그렇게 할 수 있는것이 본인 뿐이라는 판단을 내리고
스스로의 뇌를 바치기로 한다.
그렇게 완성된것이 key One, 데이비드이다.
지금으로부터 25년전, 의무장 시몬에게 부탁해 본인의 17세때 신체(물론불법)에 Key One을 넣고,
그것을 또 복제해 Key Two를 만든다.
키원은 키투를 통제하고 키투또한 키원을 보조하며 함선을 유지하는것이 궁극적인 목적.
그렇게 태어난 데이비드는 김태환의 모든 지식과 마음과 노련함을 가진 채 오로지 크리오스에 탑승하기위한 삶을 살아간다.
20세에 최종학위를 따고, 우주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, 21세에 함선에타서 25세에 기관장이, 27세에 함장이 되었다.
현재 33세, 두 번째 항해.